#대만 지진 피해, 대만 지진 피해
[기독일보=국제] 대만에서 6일 새벽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지며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대 피해지역인 타이난(台南)에 무너진 17층 아파트건물 현장에는 1200명이 넘는 소방관과 군인이 투광조명등, 사다리,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으며, 원자탄 2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비슷하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대만은 매년 20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