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예부] 최근 종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 택을 연기한 배우 박보검 씨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는 '이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보검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또 다른 검색어인 특정종교에 대해 언급하고, "안타깝다. 다 말이 안 되는 것"이라 일축했다. 그는 몇몇 온라인 카페에서 자신의 이름과 특정종교가 연관되어 글이 올라오는 것들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하고, "저는 진짜 그냥, 기독교인일 뿐"이라 했다.
또 다른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이단으로) 잘못 비춰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며 "내가 다니는 곳은 평범한 교회다. 그렇게 잘못 비춰지는 게 조금은 속상하다"고 했다.
한편 박보검 씨는 2013년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촬영할 당시, 이초석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예수중심교회에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초석 목사는 한 중고등부 저녁집회에서 박보검 씨를 강단으로 올려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초석 목사는 예장고신(1991)과 통합(1991), 기성(1994) 등의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