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섬기다 탈진, 교회 안 나오는 일꾼들 이유 5가지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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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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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레이너 박사 ©기독일보

열심히 교회에 나오던, 열심히 교회 일을 섬기던 일꾼이 어느 순간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는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 탈진하는 5가지 이유(5 Reasons Christians Burn Out on Church)"라는 칼럼을 통해 교회 일꾼들의 탈진에는 5가지의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1. 교회가 분명한 목적이나 비전이 없다.

교회에서 정신 없이 바쁜 것은 문제가 아니다. 분명한 교회의 비전이 없는 것이 문제다. 교회의 일꾼들에게 그들이 하는 사역의 분명한 이유를 제시하라. 그렇다면, 많은 이들은 사역을 하면서 결코 지치지 않을 것이다.

2. 기존에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계속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교회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일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보다 일꾼들을 더 빨리 탈진하도록 이끄는 것은 별로 없다. 어떤 사람은 "저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위원회의 멤버였는데, 우리 위원회가 뭐 하나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내일 당장 그 위원회가 사라져도,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에요"라고 나에게 말했다.

3. 소수의 일꾼들이 너무 많은 일을 한다.

이것은 일꾼들이 교회에서 탈진하는 원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들이 교회에서 모습을 감추기 전에 나타나는 징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회 사역의 90% 이상이 1/3의 일꾼들에 의해 이뤄진다.

4. 축하 모임을 충분히 가지지 않는다.

축하 모임을 가지는 것은 계속해서 수고하며 사역을 할 수 있는 커다란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우리의 수고와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승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5. 교회의 성도가 되려는 이들에게 진정한 성도됨의 의미와 그들에게 요구되는 헌신의 정도를 분명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성도들에게 거의 기대를 하지 않거나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교회는 필수적으로 새가족반 모임을 가져야 하며, 교회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을 말해야 한다. 사실 모든 교회 성도들이 어느 정도 탈진을 경험한다. 그것 자체가 교회를 떠나가는 이유는 아니다.

#톰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