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인정하기 두려운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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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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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 최신 칼럼

[기독일보 국제부] "목회자가 인정하기 두려워하는 7가지"(7 things your pastor might be too scared to admit)는 무엇일까?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가 동 제목의 최신 칼럼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하나하나를 짚어봤다.

패트릭 마빌로그는 먼저 "목회자는 공인"이라 말하고, "그가 유명인이든 아니든 모든 목회자들은 그들을 주시하는 성도들의 눈으로부터 자유할 수 없다"면서 "지나친 압박감으로 인해 문제 거리를 숨기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들을 완벽하게 숨길 수는 없다"고 했다.

1. 성도들의 이목이 큰 압박감으로

세상의 이목을 끈다는 것은 좋아보이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있는 많은 이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한 가지는 바로 그것이 항상 극도의 압박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아서, 성도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을 수반한다.

2. 재정적으로 항상 어려운 교회

교회가 전체 재정의 82%를 성전세와 급여를 지불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세계적인 NGO인 월드비전은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체 재정의 14%에 불과한데, 이것을 감안하면 교회가 느끼는 재정적인 압박감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실은 대부분의 교회가 교회 재정을 선택의 여지 없이 가장 기본적인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회에는 무료 급식 사역이나 쉼터 건립 등 노숙자 사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재정이 거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이런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구제 사역을 하기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

3. 새로운 일에 도전? 해임 될까봐…

당신의 목회자는 믿음이 충만하고, 그래서 대부분은 대담하게 믿음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자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결단, 결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교회 재직들로 인해서 해임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4. 목회자가 받는 공격으로 인해 사모가 집에서 울부짖고 있다.

대부분의 목회자 사모들은 자신들이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대부분은 그것이 불필요한 것 때문에 느끼는 것임을 인정할 것이다. 교회 성도들이 자신이 지난 주일예배 때 입었던 옷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가게에서 산 세제의 브랜드가 인종차별 기업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자신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목회자 사모는 소외감을 느끼고 왕따를 당하는 것처럼 힘들어하며, 그것은 목회자도 동일하게 느끼게 된다.

5. 목회자 자녀들도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3%의 목회자 자녀들이 교회 일에 참여하지 않는데, 그것은 다른 이들의 비현실적인 기대 때문이다. 목회자들은 기도회에 오기를 원치 않는 자녀들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지만, 당신에게 아마도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6. 충분치 않은 사례비와 은퇴 이후 걱정

한 목회 단체에 따르면, 목회자의 70%는 자신이 충분한 사례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은 목회자가 소명을 위해 세속적인 성공(돈을 충분히 버는 것)을 희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회의주의자들이 가혹하게 반응하고, 목회자들이 하는 모든 것은 돈 때문이라고 비난할 것이기 때문이다.

7. 성도의 죄에 대해 경고한다? 실제로는 성도를 걱정해서 그런 것

목회자가 당신에게 당신의 죄의 결과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할 때, 율법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적 멘토로서, 목회자는 당신을 보호하고 섬기기 위해 그런 것이며, 그는 죄가 성도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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