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제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 영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고, 하나님의 힘으로 봉사하기에 피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사람들이 비난하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그 비판이 도리어 저의 작은 믿음을 하나님의 믿음으로 정화되게 만들어 줍니다. 저의 믿음의 인격이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죄악을 구속하신 것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 불의를 싫어하게 하옵소서. 지금은 제가 하나님의 의에 미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의롭다 인정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복음으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길을 복음으로 보여줍니다. 주님을 믿사오니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주시옵소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성령님께서 모든 것을 일러 주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평화를 저희에게 주옵소서. 우리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지만 용기를 내게 하옵소서. "어둔 밤 지나서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 속했으니 자신의 육체를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핍박은 심해지고 악한 자들은 날로 더 사악해질 것입니다. 그 때 배워서 굳게 믿고 있는 진리를 지켜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을 때 기쁨을 주옵소서. 저희에 앞선 옛날 성도들도 같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하늘에 받을 큰 상이 마련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기쁨을 오직 주님에게서 찾습니다. 저의 갈 길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시37:6)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6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