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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사회일반] 우리 국민은 경제적 행복의 장애물로 '노후준비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이같은 경제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행복을 막는 요인으로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8.8%가 '노후준비 부족'이라고 답변했다. 그 다음 순서로는 '자녀양육·교육'(21.9%), '일자리 부족'(20.2%), '주택문제'(19.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경제적 행복감을 나타내는 '경제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의 44.6점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행복지수가 48.8점으로 가장 높고, 50대의 행복지수가 39.4점으로 가장 낮았다. 직업별로는 전문직(57.4점)이 가장 행복한 그룹에 속했고, 주부(38.8점)가 낮은 편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