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김병구 장로] 보통 사람들은 자연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거의 본능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쫓아 살아갑니다. 그들은 대체로 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육신의 삶을 살아 갑니다.
예수를 믿는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떠나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기를 희생하여서라도 이웃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데에 진력합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세상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면서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신자의 옛사람은 죽고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원수도 사랑하는 초자연적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온전하게 살아내신 삶입니다. 그분은 자연과 초자연을 함께 사신 성육신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에 불과한 크리스천들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초자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한 때에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데로 신자들에게 보내 주신 보혜사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에 힘입어 신자들은 예수님처럼 초자연적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으로 충만한 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초자연적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 14:12): "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신자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초자연적인 일들 곧 마귀를 쫓아 내고 병자를 고치는 등의 초자연적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신자에 따라 받은 은사가 다름으로 모두 눈에 보이는 초자연적 일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일, 봉사하는 일 그리고 사랑하는 일 등 여러 분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보통 사람들의 능력을 초월하는 초자연적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6-8)
모든 크리스천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할 때에 성령으로 거듭나는 칭의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후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전심을 다하여 드리지 않기를 계속하며 세상에 취하여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은 육신의 삶을 살게 되면 성령이 소멸되어 불신자와 다름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아래 말씀은 술에 취하면 술의 지배를 받듯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에 순종하여 찬송하며 감사하며 피차 복종함으로 항상 성령충만하기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 5: 18-21)
성경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영생을 얻을 크리스천들은 성령충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초자연적인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다름 없이 육신의 삶을 사는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내주하신 성령이 소멸되어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가 인정하는 크리스천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든가, 당신은 영생을 확신해야 한다는 주장들은 비 성경적인 주장들 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처럼 거룩해져 가는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진력하는 신자들만이 그의 거룩함이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롬 6: 21-22)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닮기를 명령하고 있는 사도 바울의 다음의 고백을 기억하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쳐 말씀에 순종하는 초자연적인 성화의 삶을 살아 버림을 당하지 않고 천국에 입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 9:27)
크리스천들에게 이 세상은 천국 백성의 자격과 자질을 갖추어가는 훈련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이 세상의 자연을 초월한 공간이며 거기서 사는 존재들은 초자연적 존재,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같은 인격을 가진 존재들이겠지요. 그러므로 신자는 성화의 삶에 진력하여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지성 감성 그리고 의지를 갖추어 가야겠습니다,
육신을 쫓아 사는 자연인, 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사이비 크리스천들이 천국에 있을 자리는 없을 터이니까요.
▶ 김병구 장로는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바로가기)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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