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한 이유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한 19세 청소년이 10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외에도 IS를 추종하면서 가입시도를 했던 3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UAE 일간 알 이티하드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IS 가입시도를 했던 2명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고, 다른 용의자 한 사람도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한다.
한편 석유로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UAE는 IS를 반대하면서 친 서방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부터 IS가 걸프지역 국가들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있어 이 지역 안보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