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스포츠] 이제 만 11세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 유명(문원초)이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유영은 9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진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4점, 예술점수(PCS) 24.35점을 얻어 합계 61.09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날 유영이 기록한 점수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이다. 유영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했던 최다빈(16,수리고)은 합계 60.32점으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우승자였던 박소연(19,신목고)은 55.3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는 김레베카(18)-키릴 미노프(23,러시아)가 55.43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유일하게 페어에 출전한 지민지(17)-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3,미국)은 46.07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