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용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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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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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마음을 청결하게 하옵소서. 제 안에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마음가짐을 바꾸어 삶이 달라지게 하옵소서. 믿음과 소망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바로는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재앙으로 바로와 그의 백성들이 큰 화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범죄에 빠집니다. 사람이 범죄에 빠지면 마음이 완고해지고, 마음이 교만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듣게 하옵소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어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기뻐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고 저의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죄 사함의 은혜는 오직 주님께만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죄 사함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죄 사함을 받아 질병이 치유되게 하옵소서. 제 자신이 용서를 받았음을 받아들이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계산적인 믿음을 거부하고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계산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네 죄 사함을 받았다 말씀하셨을 때 병자는 말씀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순종하여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네 죄를 회개하라, 네 교만을 회개하라, 일어나 가라 하실 때 이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용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안의 생각들이 바뀝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뀝니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어 집니다. 세상의 사람들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죄 사함의 구원을 얻어 평강을 얻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하옵소서.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사32:17) 평화로운 집에서 살게 하시고, 안전한 거처에 있게 하옵소서.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어둠의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죽음의 길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화목하여 형통한 삶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3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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