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우려와 유엔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응조치를 강화할 뿐 아니라 적극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
이제까지의 북한에 대한 제재나 도발 억지 노력이 의미 없게 되었으므로, 근본적인 대응 방법의 변화 없이는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힌다.
1. 정부는 한반도 안정과 국제 평화를 위해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2. 남북 합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소멸되었으므로, 대북방송 등 모든 추가 조치를 취하여 더 이상의 도발이 없도록 강력 대책을 세우라.
3.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여 강력히 대응하라.
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조치를 강화하고 적극 이행하여,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이 무의미하고 오히려 손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라.
2016년 1월 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