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하늘 위로가 저의 안식이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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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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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향하여 감동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말씀에서 큰 위로를 받게 하옵소서. 참 위로와 안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매일 그를 알고, 그를 만나게 하옵소서. 더 이상 다른 위로를 찾지 않을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다 나에게 와서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제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게 하여주옵소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도 그 행복이 계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고 모두가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서 살아왔습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합니다. "함께 기뻐 외쳐라.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속량하셨다."(사52:9)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온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흑암으로 변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에 이미 십자가 죽음이 들어있었습니다. 모든 이들로부터 버림받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에 떨어졌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하나님을 가장 옳게 이해하고 믿었던 예수님의 운명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새로운 생명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내 마음 위로 하사 평온케 하시네." 저에게 십자가와 부활가 하나님의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위로를 내려주옵소서.

하늘의 위로가 저의 안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저의 영혼이 안식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혼의 쉼이 가능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게 하옵소서.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여 주옵소서. 주님의 구원은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영광이 됩니다. 의롭고 경건하여 위로를 기다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미래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참 하나님의 위로를 내려주옵소서. 하나님의 위로를 알게 하옵소서. 기뻐하며 노래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위로는 실제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해방입니다.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절망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9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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