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심은경, 이들의 '궁합'은… 심은경 "이승기와 환상의 콤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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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심은경, CJ엔테테인먼트 제공.

[기독일보 방송연예] 배우 이승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역학사극 영화 '궁합'이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역술가 서도윤 역의 이승기는 촬영소감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고,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은 “‘궁합’이라는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고 특히 이승기 배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창표 감독은 "영화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며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고,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궁합’은 2013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과 기대주들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