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당명변경, 새정연 당명변경
[기독일보 정치일반] 새정치연합이 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쓰기로 확정했다. 로고는 1월 7일 공개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개정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원외정당인 민주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법정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28일 "당명 약칭을 '더민주당'으로 한 것은 정당법 제41조 3항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민주당과의 혼동을 의도한 부도덕하고 치졸한 당명개정은 정치도의 파괴이자 정당법, 공직선거법 등 실정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새정연이 당명개정을 확정, 등록 신청하는 순간 중앙선관위에 새정연의 정당법,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신청을 할 것이다. 사법부에도 당명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거를 앞둔 부도덕한 저질, 꼼수정치는 결국 파탄적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며 "그 책임은 당명 꼼수개정을 주도한 새정연 지도부에 있음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