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오신 예수님을 뵈옵기 위해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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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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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늘의 별을 사용하시어 저에게 말씀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동방박사들에게 하늘의 별로 예수님 나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메시야의 별입니다. 오늘 제가 하늘의 별이 되게 하옵소서. 구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주님의 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나타내는 주님의 별이 되게 하옵소서. 저 자신이 우쭐대어 별이 되려하면 예수님은 사라지십니다. 그리스도의 빛만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별이 될 때 그리스도는 살아나십니다. 주님을 드러내고 사람들 발걸음을 주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던 그 밤, 하늘은 매우 바빴습니다. 하늘의 별이 움직이고 천사들은 메시야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구유에 아기를 만나게 되고 동방의 박사들은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멸망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동방의 박사로 부터 정직하게 길을 찾는 열정어린 태도를 배우게 하옵소서. 대답을 얻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마2:2) 찾고 또 찾아 결국 아기 예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아기 예수 계신 곳에 우리 인도하여라."

저는 오신 예수님을 뵈옵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옵소서. 동방의 박사처럼 결단하여 떠나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처럼 말씀을 무조건 믿고 담대함을 주옵소서. 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장차 보여줄 땅으로 가라 하실 때 믿고 떠나면 매일 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메시야를 만나기 위해서 어떤 어려움도 어렵게 여기지 않을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주시고 그리스도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 앞에 전 인격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하늘을 열어 별을 보여 주시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주님께서 죽으심과 구원을 얻는 복음을 주심에 응답할 책임을 갖게 하옵소서. 별이 되어 주님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1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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