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서한국구세군·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그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성금은 총 7억1100만원으로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함께 모은 것이다.
한국구세군은 이 성금으로 소외가구나 복지시설 등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대표적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오늘의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모범적인 봉사와 나눔의 실천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업계 모두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금융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수출입은행 △수협중앙회 △신한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생명 △코리안리재보험 △한화생명 △KB손보 △미래에셋증권 △KDB대우증권 △NH투자증권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업체들이 참가했다.
구세군자선냄비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은 소외된 이웃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권 기업들이 올해 5년째 이어온 공동모금 형태의 기부활동으로 지난 2014년에는 33개 금융기관이 참여 약 8억5300여 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