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심지어 자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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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이란

▲ 펫로스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오는 상실감으로 인해 오는 인간이 겪는 질환을 말한다. ©외국 매체

[기독일보 사회] 펫로스증후군이란 무엇일까? 펫로스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오는 상실감으로 인해 오는 인간이 겪는 질환을 말한다.

동물을 키우는데 있어선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보도에 따르면,오래산 개를 키우던 C씨가 개가 암에 걸리자 치료비를 위해 1천만원을 사용했다. 그러나, 반려견은 치유되지 않고 죽었으며, 이로 인해 C씨는 충격에 휩싸여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펫로스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임종에 임박한 개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경우 반려견의 죽음을 어느 정도 대비하는게 좋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럴 경우, 반려견의 죽음으로부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가볍게 치부해버리지만, 오랫동안 동거동락한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을 잃은 이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동일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2012년 부산에서 한 여성은 펫로스 증후군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로 이어진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편, 펫로스 증후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상고양이'에 출연한 한예리의 과거 발언이 덩달하 조명받고 있다.

한예리는 고양이 복길이의 나레이션을 맡게된 계기에 대해 "키우던 고양이가 14년동안 함께 지내다가 지난 6월 죽게되었다. 마음이 정리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힘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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