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심경…"놀랐지만, 응원해주셔서 위안도 얻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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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bnt뉴스와 인터뷰 및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bnt뉴스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결혼 4년여 만에 이혼하게 된 배우 허이재(29)가 심경을 털어놨다.

허이재는 22일 보도된 bnt뉴스와의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혼과 관련해 생각들을 짧고도 굵게 전했다.

인터뷰에서 허이재는 먼저 이혼 소식에 대해 "이혼 한 것은 사실이니까 기사도 뜰 테고 그럴 거라 생각은 했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너무도 많은 주목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 부분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그게 그냥 신기했다. 갑자기 왜 저렇게 기사가 많이 나가고 또 많이 보시는 걸까 란 생각을 했다"며 "생각보다 너무 많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놀랐어요"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물론 관심 가져 주시는 만큼 더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응원해주고 복귀를 지지해주시고 좋은 모습 기대한다는 얘기도 해주셔서 위안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전한 연기 복귀를 선언한 허이재는 이번 인터뷰에서 "드라이한 역할을 하고 싶다. 그간 해 왔던 역할 중 그래도 제일 시니컬 했던 것이 해바라기 희주 역할인데 그 역할도 사실 내면에는 정이 있지만 겉으로는 틱틱대는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좀 더 무미건조한 느낌의 역할 해보고 싶었다. 모든 사람이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처럼 늘 드라마틱하고 타인에게 섬세하고 그럴 수 없잖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사는 것이 바쁘고 그러니까. 굴곡이 있는 느낌보다는 현실적이고 드라이한 느낌의 역을 해보고 싶다"고 허이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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