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슈퍼맨 하차 "스스로 차리니까 더 맛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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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식사를 하러 식탁에 올라가는 민국이. 만세는 턱받이를 해야 시리얼을 준다는 대한이의 말에 턱받이까지 하고 민국이와 만세가 식사 자리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기독일보 방송 연예]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 소식이 공식화되며 삼둥이 동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둥이 스스로 아침을 차리는 모습이 담긴 109회에서 삼둥이의 메뉴는 말린 고구마와 사과와 대추였고 이날 요리사는 민국이었다.

대한이는 "아버지! 대추 껍질에도 영양 많아요?"라고 묻자 송일국은 "대추는 껍질째 먹는거예요"라며 가르쳐줬다.

만세가 바닥에 앉아서 계속 집어 먹자 대한이가 "저기 앉아야 줄거야"라고 말하자 만세는 제일 먼저 식탁에 올라가 앉았다. 이어 만세에게 턱받이 하면 내가 준다고 말하자 만세가 턱받이를 하고 식사준비를 마쳤다. '

만세는 이날 요리사 대한이에게 "많이 주라"고 부탁했고 대한이는 "내가 (우유를) 많이 따랐다. 이것도 많이 따른거다"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아침도 이제 스스로 먹는거야?"라며 '최고'라고 칭찬해줬다.

식사 도중 대한이는 기분이 좋아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민국이도 이어 '큰 풀밭 밑에 작은 풀밭, 작은 풀밭 밑에 깜박이, 깜박이 밑에 꼴~뚜기, 꼴뚜기 밑에 낭떠러어허지' 노래를 불러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22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둥이가 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히며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송일국은 오는 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장영실'을 통해 4년 만에 연기자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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