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도입, 정부의 여성 경력 단절 막겠다는 의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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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정부는 2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시간선택제가 여성 경력 단절을 막고,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는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2018년까지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이 제도를 도입, 정원의 1% 이상을 활용토록 했다.

시간선택제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 혹은 학업 등의 이유로 일정 기간 시간선택제로 전환, 일하는 제도다. 정부는 일자리 확산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정원 1% 이상을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활용하고, 적합 직무 개발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시간선택제 채용 목표를 2천 1백 명으로 잡고, 직무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며 직무 재분류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간선택제 도입으로 정원이 넘는 인력이 생기더라도, 인건비 지급을 허락하고 대체인력풀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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