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동창회 특집…'달인' 김병만 투입된 신구의 만남, 함박웃음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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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동창회, 베테랑과 달인의 만남.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기독일보 방송연예] '개콘' 최고의 히트 코너 '달인'의 김병만이 현 간판 코너와 뭉쳐 최고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현 간판 코너인 '베테랑'과 2007년부터 200회 차를 끝으로 4년 동안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달인'의 김병만이 함께하는 동창회 특집 '베테랑'이 공개됐다.

초보 막내의 서툰 음향 장비 조작으로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자칭 베테랑 배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내고 있는 '베테랑'은 음향 효과를 따라가는 개그맨들의 능숙한(?) 연기가 개그 포인트다. 여기에 '참을 인'의 달인-'뚜껑' 김병만 선생, '발명'의 달인-'재탕' 김병만 선생, '의학'의 달인-'돌팔' 김병만 선생 등 천고의 수행 끝에 달인의 경지에 올랐던 김병만이 투입되며 또 하나의 신선한 '웃음 보따리'를 선사했다.

'베테랑' 팀은 "정글에서 돌아온 김병만 선배가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주셨다. 리허설에서도 현란한 몸동작이 빛났고 순간 애드리브도 엄청났다. 포스가 남달랐다. 괜히 달인이 아니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김병만 선배가 '베테랑' 멤버들의 눈에서 뭔가 특별한 것이 느껴졌다고 칭찬해주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더라. 그리고 회의가 늦은 시간에 끝났다. 시차 적응도 안되셨을 텐데 밥도 사주시고 많은 조언도 해주셨다.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