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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방송연예] '런닝맨'에서 개그우먼 김지민(31)이 채연과 2연승의 이종수를 간단히 탈락시키며 '당연하지 퀸'으로 등극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X마스 X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지민은 '당연하지'에서 채연에게 "너한테 연하라고 해봤자 30대 중반이지", "일찍 결혼했으면 아들이 대학생인 거 알지"라고 공격했다. 이 한 방에 채연 탈락.
채연에 이어 파죽의 2연승 중인 이종수가 나서 김지민을 공격했다.
이종수는 "10년 만에 이 자리에 서서 심장이 뛰는 건지 지민 씨를 봐서 뛰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김지민을 쳐다봤다.
이에 김지민은 기시롭다는 듯 "방금 한 말 하나도 안 설레는 거 알지?"라고 받아치면서 '1차 OUT'
너무 황당한 이종수는 아쉽다면 다시 도전하며, 김지민으로 '삼행시'를 지어 김지민의 마음을 잡으려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이종수 '삼행시'로 맞받아치며 "수작부리지 마"라며 이종수를 다시 탈락시키며 상황은 종료됐다.
결국 새로운 '당연하지' 퀸으로 등극하는 김지민.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채연, 이종수, 이지현, 앤디, 스테파니, 김정남, 김지민, AOA 설현, 아이콘 바비&비아이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