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과거사진 '슬퍼', "비호감 때문에 성형, 삼각김밥·컵라면 엄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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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페이스북.

[기독일보 방송연예] 박나래 과거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비호감 이미지 때문에 한 성형고백과 힘든 무명 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서 박나래는 "독한 말을 듣다 보니 독한 개그를 하게 됐고 비호감이 되더라. 그러면서 자신감이 하락하고 이게 악순환이 됐다. 그래서 비호감을 벗어나기 위해 처음 성형을 시작했다"고 성형 사실을 털어 놓았다.

또 박나래는 어려웠던 무명시절을 회상하며 "'개그 콘서트'를 별로 못했다. 연극을 오래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쪼'가 남아있었던 것 같다. 연기를 잘한다고 자만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연기 못 한다. 연극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쓸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방송이 1~2개 정도였다. 그걸로 살았다. 20~30만원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당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엄청 먹었다. 한 번은 야채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라면에 들어있는 후레이크를 불려서 먹었었다. 진짜 지금은 안 먹는데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그렇게 사온다"며 아픈 기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