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유전자 검사, '운명의 날'…"진실 밝혀지면, 아버지 책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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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제공

[기독일보 방송연예]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 씨, 최 씨가 출산한 아이가 14일 친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4일 한 매체는 이들이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며 군복무 중인 김현중이 이날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에 응했다고 전했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은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지고, 김현중이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검사 외에 아무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유전자 검사를 하면 결과는 1-2주일 안에 나온다. (아이가 맞다면) 아빠로서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것이 기존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씨는 지난 9월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를 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가정법원 측은 김현중과 최 씨에게 지정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