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 1박2일 추신수
[기독일보 방송연예] 1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1박2일)에 출연한 추신수의 어마어마한 연봉이 화제가 된 가운데, 추신수의 절친 이대호 선수(일본 소프트뱅크 소속)도 미 메이저리그행이 점쳐지고 있다.
이대호는 추신수의 소개로 야구를 시작할 정도로 죽마고우다. 부산고의 추신수(30·클리블랜드)와 경남고의 이대호(30·오릭스)는 팽팽한 부산지역 라이벌이었다. 과거 추신수는 “내가 대호 공을 때려 홈런을 만들면 꼭 다음 대결에서 대호가 내 공을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이대호는 13일 미국 현지 윈터미팅 참가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출국 전 "4~5개 팀과 에이전트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던 이대호는 귀국 후 "현지에서 4개팀 단장님과 직접 만나 인사를 했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관심있는 팀이나 조건 등에 관해선 함구하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밝히길 꺼렸다.
한편,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약 1470억원)이란 막대한 액수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