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 1박2일 추신수
[기독일보 방송연예] 1박2일 추신수 연봉 규모가 화제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서 열린 텍사스 입단식 이후 2014년 한 방송에서 텍사스 구단과 체결한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는 "얼마 있어요"라는 정준영의 질문에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추신수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지금 번 것보다 앞으로 받을게 더 많다"고 애매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김준호가 "대충 1000억원대 아니겠냐"고 말하자 김종민을 비롯한 멤버들은 놀라워했다.
추신수는 "에이전트에게 나눠주면 내가 모을 수 있는 돈은 연봉의 45% 정도"라고 설명했다.
추신수와 텍사스는 7년 1억3000만달러(약 1470억원)이란 막대한 액수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방송에서도 추신수는 비슷한 답변을 한 바 있다.
당시 추신수는 "세금을 45% 뗀다. 5%는 에이전트비, 2% 자산관리사에게 지급한다. 실제로 가져가는 돈은 40~45% 정도"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7년 계약을 했는데 사치세라는 게 있다. 연봉이 일정액을 넘어가면 안 된다. 어떤 해는 덜 받고 어떤 해는 더 받고 그런다"며 "개인 타이틀을 땄을 때나 골드글러브, 타격 1위, 올스타 등이 됐을 때 추가지급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