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방송연예] "이 드라마 사랑할 수밖에 없네요!"
매수 수목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장사의 神-객주 2015' 마니아들이 애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의 인생역경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 상황.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켜내며 수목 夜를 '객주 천하'로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열혈 마니아 시청자들은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사의 神-객주 2015'에 푹 빠진 사연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 '개념 사극'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 푹 빠진 시청자들이 직접 말하는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 마니아들이 꼽았다! '장사의 神-객주 2015' 애정하는 이유 NO.1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진한 '메시지'가 있다!"
시청자들이 '장사의 神-객주 2015'에 대해 가장 빠져드는 이유로 꼽은 것은 다름 아닌 뇌리에 콕콕 박히는 '강력한 메시지'다. 힘도, 돈도, 권력도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한낱 조선시대 보부상 천봉삼이 추구하고, 만들려는 '상도'는 팍팍한 인생 속에서 누구나 꿈꾸고 그려오던,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 "북간대로 뚫리면 더 많은 동패들이 장사하며 먹고 살 수 있을 거 아니냐. 난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 "힘들이지 않고 버는 돈은 독 아니면, 옭아맬 미끼라고 했습니다", "등짐지고 다니는 우리 동패들에게 장사는 그냥 돈벌이가 아니오. 식구들 목숨을 등에 지고 다니는 거지", "공생공존, 같이 살기 위해 하는 게 장사라구요" 등 천봉삼의 대사 하나하나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가난하고 평범한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삶을 그리며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견주어 우리도 용기를 내면 할 수 있다는,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장사의 神-객주 2015'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하고 있다.
▶ 마니아들이 꼽았다! '장사의 神-객주 2015' 애정하는 이유 NO.2
"소소한 장면 하나하나까지 '진정성'이 묻어난다!"
시청자들은 정신적인 유대감과 인간 사이의 신뢰 등 소소한 장면에서도 언제나 등장하는 '장사의 神-객주 2015'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천봉삼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선돌(정태우)과 최돌이(이달형), 송만치(박상면)와 방금이(양정아) 등은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해결해가며 천봉삼을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목숨마저 내던지는 의리파 동패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인생마저 돌아보게 하고 있는 것. 머리를 다쳐 눈이 안 보이는 선돌을 걱정하는 천봉삼, 풍등령 화적에게 붙잡힌 천봉삼에게 설화지를 가져다주는 건 안 된다며 눈물짓는 선돌,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고 외치는 최돌이 등 눈물겨운 인간애는 인간에 대한 가치와 서로에 대한 존재감을 오롯이 증명하고 있다.
▶ 마니아들이 꼽았다! '장사의 神-객주 2015' 애정하는 이유 NO.3
"희로애락, 얽히고설킨 인간사가 녹아있다"
더욱이 시청자들은 천봉삼과 연관된 길소개(유오성), 매월(김민정), 조소사(한채아), 천소례(박은혜) 등 강렬한 캐릭터와 신석주(이덕화), 김보현(김규철) 등 권력을 휘두르는 현실적인 캐릭터 등 인간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인물들도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천봉삼과 절친한 형제였다가 적대관계가 된 길소개, 운명으로 얽힌 매월과 조소사,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묶여버린 신석주, 아버지에서부터 악연이 계속된 김보현 등 사연 가득한 인물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여주고 있는 터. 시청자들은 천봉삼과 유기적으로 쫄깃하게 연결된 인물들 간의 스토리를 통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비판을 가하기도 하면서 '장사의 神-객주 2015'에 중독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난과 힘든 상황들을 극복하고 있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과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23회분에서는 김민정이 '운명남' 장혁을 향한 서슬 퍼런 돌직구 발언을 던지며 일편단심 외사랑을 표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4회 분은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