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종영…유해진 "만재도가 그리워서 따로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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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편 시청률 10.3%…방송 내내 10% 넘는 시청률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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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2'의 메인 출연자 차승원(왼쪽)과 유해진. ©tvN 방송화면 캡처

[기독일보=방송연예] 외딴섬 만재도의 소박한 일상을 담아냈던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2'가 지난 11일 밤 두자릿수 시청률을 지키며 종영했다.

제10회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만재도 마지막 촬영 후 서울의 한 횟집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과 함께 촬영 뒷이야기가 나왔다.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너무 힘들게 음식을 만들었지만, 순간순간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우리만의 추억이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차승원과 찰떡호흡을 맞춘 '참바다' 유해진은 "만재도가 그리워서 나는 (개인적으로) 따로 한 번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즌1에서 현란한 요리 실력으로 인기를 끈 '차줌마' 차승원은 이번 시즌에서도 29번 끼니를 차려내면서 80개에 달하는 메뉴를 선보였다. 셋은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김치찌개'를 꼽았다.

만재도의 여름과 가을을 담아낸 '삼시세끼-어촌편2'는 10월 9일 첫 방송부터 평균 시청률 13.9%(이하 케이블·위성·IPTV 통합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히트를 쳤다.

이후 첫회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방송 내내 10%가 넘는 시청률로 1편 이상의 성적을 냈다. tvN에 따르면 마지막회 평균 시청률은 10.3%로 집계됐다.

후속으로는 정상훈과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참여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이 내년 1월 1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같은날 125회를 끝으로 종영한 SBS TV 저녁일일극 '돌아온 황금복'은 자체 최고 기록(18%·10월27일 방송)에 다소 못 미치는 17.2%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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