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공식사과, '다재다능'한 윤은혜…"소통 필요하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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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윤은혜 트위터

[기독일보 방송연예] 윤은혜 공식사과, 팔방미인의 한계일까.

중국 예능프로그램 당시 의상표절 의혹과 관련, 윤은혜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사만다타바사' 행사에 참석해 공식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짧게 사과해 진정성 부족이란 의심을 받고 있다.

윤은혜의 진정성 논란은 그녀의 다재다능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평가다.

윤은혜는 과거 베이비복스 시절 가수로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여러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중국까지 진출한 윤은혜는 뿐만 아니라 그림 실력까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술작가로 데뷔해 패션 일러스트계의 세계적인 거장 토니 비라몬테스의 한국 전시회에 병행해 열리는 한국 아티스트 6명의 합동 전시회에 작가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배우 윤은혜가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10 꼬르소 꼬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세계적인 갤러리스트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가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인 패션 일러스트계의 거장 토니 비라몬테스 전시와 동시에 진행된 한국 아티스트 6인의 '전시 속의 전시'에 6인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윤은혜는 당시 그녀의 작품 아래에 직접 손 글씨로 본인의 작품명과 영감 요소를 적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은혜,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