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손흥민 도움
[기독일보=스포츠] 손흥민 도움 2개를 올리며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위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AS 모나코(프랑스)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에릭 라멜라를 도우며 4-1에 일조했다.
조별예선 통과를 확정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등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이들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건 라멜라와 손흥민이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벤 데이비슨이 상대 수비진에서 공을 차단한 뒤 문전으로 보낸 낮은 크로스를 에릭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5분에 손흥민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라멜라가 잡아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라멜라의 두 번째 골 성공.
전반 37분에는 클리튼 은지가 전방에서 공을 차단 한 뒤 손흥민에게 공을 보냈다. 손흥민은 라멜라에게 패스했고 라멜라는 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후반전에 모나코는 엘 샤라위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토트넘은 후반 33분 톰 캐롤이 추가골을 넣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