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공항 억류 소식에 팬들 '세상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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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도 걸그룹 '오마이걸'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기독일보=방송연예] 8인조 걸그룹 오마이걸(효정·진이·미미·유아·승희·지호·비니·아린)이 미국 LA 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연합뉴스는10일 새 앨범 재킷 촬영 차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오마이걸은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돼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 재킷을 촬영하러 갔다가 7시간가량 공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출입국관리소는 통과했는데 촬영에 필요한 다량의 의상과 물품 등이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4월 첫 미니 앨범 'OH MY GIRL'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10월 두 번째 앨범 '클로저'(CLOSER)로 활동 중이며 W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의 억류 소식에 팬들은 "잘 해결되고 뮤비 잘 찍고 와라", "세상에 무슨 일?", "세관 검사 문제라고 하니 일단 다른 소식 기다려 봐요"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며 무사 귀환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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