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선교 현장에서 BAM(Business as Mission) 기업 창업과 운영의 필요성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에 있는 해외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BAM 훈련을 실시한다.
'선교단체연합 BAM 창업 학교'가 2016년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숭실대(예정)에서 진행된다. 선교한국 기간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교육이 진행되며, 2차례 주말 공동 워크숍을 병행한다.
올해 6월 BAM 선교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하는 제9회 IBA모임에서 결정된 이 훈련은 균형 있고 실용적인 BAM 창업 교육을 통해 건강한 BAM 생태계를 만들고 미래 선교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또 'BAM 기업의 공동체적 책임성의 학습과 실천', '총체적 선교로서의 BAM 이해', 'BAM 기업 창업과 운영을 위한 지식' 등을 목적으로 BAM의 신학적, 선교적 이해, BAM 기업 창업 및 실무 능력 배양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수진은 다양한 산업 경영자, 시니어 선교사, 유수한 대학 경영학 교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마친 수강생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검토받은 실용적인 BAM 플랜을 완성할 수 있으며, 공동체적 책임성을 가지기 위한 지배구조를 이해·실습하고,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산업별, 직업별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해외선교단체 소속 선교사로 BAM 기업을 실제로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선교사, 선교단체 추천을 받은 현지 언어훈련을 마친 BAM 준비 선교사로, 소속 선교단체를 통해 이메일(BAMerSchool@gmail.com)로 지원 받는다. 배우자, 파송교회 담당자, 파송 선교단체의 BAM 이해관계자들을 위해서는 교육 기간 중 짧은 워크숍을 진행한다.
최종 등록 마감 시한은 12월 23일이며 수강료는 1인당 100만 원, 부부 등록 시 150만 원(식사, 주말 워크숍 숙식 등 포함)이다.(문의 070-7574-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