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에 투입되는 최대 시속 180km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28일 개통했다.
오전 10시 서울청량리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에 앞서 오전 6시 용산역, 6시 10분 각각 춘천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ITX는 오전 6시 첫차에 출퇴근 시간대에는 30분 간격, 평상시에는 1시간대로 오후 10시가 막차다. 평일 하루 44회, 주말 54회 운행된다.
기존 경춘선이 춘천역에서 서울 외곽 상봉역까지 약 79분이었던데 반해 ITX는 춘천역에서 서울 도심인 용산역까지 73분가량 걸려 서울~춘천 간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개통기념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