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1년동안 아이오와에서 주지사를 하고 있는 테리 브랜스탓이다.
그는 오는 12월 14일이면 22년째 아이오와 주지사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미국 남북전쟁 당시 21년 간 뉴욕 주지사를 했던 조지 클린턴의 기록을 깨게 된다.
공화당 소속의 브랜스탓이 임기 4년의 아이오와 주지사가 된 것은 1982년이다. 그 후 6번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며 미국 역사상 최장수 주지사가 되게 되었다.
대다수 주에서는 주지사 연임 제한 등의 규정으로 이렇게 길게 주지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브랜스탓 주지사는 매년 주 내 99개 모든 카운티를 하나하나 방문하고 주 관계자들의 이름들을 다 기억하며 상황들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대선 후보자들에게 자신의 이와 같은 장수 비법을 공개하며 “사람들은 당신을 보고 싶고 알고 싶어한다. 그래야 그들은 당신이 신뢰할 수 있는지 안다”고 밝혔다.
/글·사진=케이아메리칸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