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 "난 채식주의자"…왜 방송에선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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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이하늬, '고기 먹는' 방송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기독일보=방송연예]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 이하늬가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가운데, 채식을 하게 된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이승철과 배우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하늬는 '채식주의자'라는 MC김성주의 소개에 "난 해산물까지는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고 말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물고기와 동물의 알, 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하며 육류는 먹지 않는다.

이하늬는 과거 태어날 때부터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져서 고기를 먹지 못하는 동생을 안타깝게 여겨, 채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10년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외 촬영 중 고기를 먹는 장면 때문에 "진짜 채식주의자인가"라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프로그램 때문에 고기를 어쩔 수 없이 입에 넣었고 뱉었다고 해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