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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방송연예] 방송인 안선영(39)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임신에 대한 안선영의 심정 토로가 관심을 끌게 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안선영은 현재 임신 3개월로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6~7월이라고 밝혔다. 또 임신 초기 상태이기에 당분간 몸을 돌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 2013년 결혼 직후 SNS를 통해 임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선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왜 이렇게 늦게 결혼했냐고 묻는다. 지금도 늦었으니 얼른 아이를 가지라는 이들에게...."라며 책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생각을 소개했다.
책에는 "만약 자식을 낳으려면 정말 그 아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게 부모의 의무예요. 그렇지 않으면 장남감을 가지고 놀든지 강아지를 사서 키우며 놀면 돼요. 남들 다 한다고 아무 생각 없이 자식을 낳아서 불행을 안겨 주어서는 안 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5일 3세 연하이자 F&B 사업체 대표와 비공개로 결혼했다.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11기로 데뷔한 안선영은 KBS <드림하이>, E채널 <포커페이스 시즌2>, QTV <순위 정하는 여자>, MBC <코미디 하우스>, KBS <장밋빛 인생>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현재 게스트와 진행자로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