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방송연예]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 담길 콘서트 장면이 최근 문을 연 'KBS아레나'에서 촬영됐다.
지난 달 27일 'KBS아레나'에서 이뤄진 이 촬영은 극중 한류스타이자 최고의 아이돌 뫼비우스의 리더 윤시우(이현우)가 한중 합작콘서트에서 공연을 하는 장면으로, 이 공연 도중 운명의 힘에 이끌리어 '무림학교'에 입학하게되는 극의 전개상 중요한 장면이다.
배우 이현우는 이날 촬영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춤과 랩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제작진 역시 한중 합작콘서트에 걸맞는 무대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KBS 아레나'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 내에 위치한 고품격 공연장으로, 그동안 다목적 홀로 사용돼 온 체육관을 리모델링 해 지난 달 말 30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KBS아레나'에는 앞으로 유명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과 중국으로 위성중계되는 공연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한류의 새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2016년 1월 11일 첫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