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미국 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제레미 린이 최근 기도편지를 통해 "팀원들이 현재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신선함을 줬다.
팀의 포인트 가드이며 핵심 식스맨인 제레미 린은 "그동안 팀의 케미스트리를 위해 팀원들과 수개월 동안 함께 기도해왔는데, 이제는 일부 선수들과 함께 성경공부도 하고 있고 기독교 신앙을 통해 연합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레미 린은 새롭게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제레미 린은 "우리 팀 선수들을 위해 기도해달라"면서 "성경공부를 시작했는데, 많은 서수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는 것과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에 대해 굶주려 있다"고 말했다.
LA 레이커스에서 힘든 한 시즌을 보낸 이후 미아 신세가 될 뻔 했다가 지난 여름 FA 신분으로 샬롯 호네츠에 의해 선택을 받은 제레미 린은 이후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샬럿에 발을 디딜 수 있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특별히 샬럿에 두셨을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은 한쪽 문을 닫으시면 한쪽 문을 여시는 분"이라며 "원래 샬럿 호네츠는 내가 가기를 원하는 행선지 리스트에 없었지만, 나의 여정은 항상 예기치 못한, 신비롭고도 놀라운 일들로 가득했었다"고 했었다.
한편 제레미 린은 샬럿 호네츠에서 경기력도 다시 살아나면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샬럿 호네츠는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부상자들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8승 6패로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으며, 제레미 린이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제레미 린은 '제리미 린 재단'을 통해서 기부와 구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