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깜짝 복귀'…"각박한 세상에서 소통과 의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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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마리텔 : '백주부' 백종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TV팟 미공개독점 영상

[기독일보=방송연예] 요리연구가 '백주부' 백종원이 6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하차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날 다음TV팟으로 생방송된 MBC '마리텔' MLT-17 생방송 녹화를 통해 컴백한 백종원은 댓글을 보다 "요새 댓글을 안 보니까 신경 안쓴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악플을 답니까. 저 좀 예쁘게 잘 봐주세요"라고 애교있는 목소리로 부탁했다.

이어 백종원은 "좀 더 있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제작진이 투표를 했다고 나오게 됐다"며 "채팅창의 이상한 댓글에 상처 받아서 안 나왔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후반전이 시작된 뒤 "각박한 세상에서 소통과 의리가 중요하다. 절대 끌려 나온 것 아니다. 의리를 지키려고 나온 거다"라고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와우(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한 사람은 의리가 있다"면서 "지금은 와우 안 한다. 둘째 딸 낳으면서 완전히 끊어버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백종원은 '막방(마지막 방송)이냐'는 네티즌의 질문에는 "아니라고 어떻게 말하냐. 당분간 못한다. 의리를 지키려고 나왔다. 물론 여러분들이 필요하다면… 근데 저도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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