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경기지역농협중앙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2015년 경기농협 여성이사·여성대의원 리더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2일 오전 60주년기념관 국제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채수일 총장, 김상욱 평생교육원장, 경기농협 오경석 본부장을 비롯해 경기지역농협중앙회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이 격려사와 함께 수료증 및 자격증을 수여했으며, 경기농협 오경석 본부장이 축사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색소포니스트 손민 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오경석 본부장은 “우리 농협 임직원들이 여성리더로 우뚝 설 수 있게 도움을 준 채수일 총장 이하 한신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예비 여성리더들이 지역사회와 농협의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자기 자신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수료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사람을 사용가치로만 판단하는 세상에서 여성리더로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함께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강해서 9개월 동안 진행된 여성리더아카데미과정은 농협 이사 및 대의원으로서의 소양과 노인통합지도사 2급 취득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