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목사의 44세·19세 부인…일부다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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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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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Photo : 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주 기독일보] 美 오하이오주 맨스필드에 사는 톰 밀러(60·Thom Miller) 목사가 44세의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 올해 19세에 불과한 레바 커풋(Reba Kerfoot)이라는 여성을 아내로 맞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다처를 실행한 것. 마피아 행동대원 출신이었던 그는 맨스필드에서 교회 목회를 하고 있으며, 교도소 수감자들을 상대로도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밀러 목사는 새 아내와 첫 번째 아내와 결혼식을 했던 똑같은 날에 자신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한 지 7년 후였다. 밀러 목사는 새 아내인 커풋을 어린 아이일 때부터 알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 목사는 커풋 가족의 친구였고, 커풋을 알아왔지만, 커풋 가족이 이사를 간 후 만나지 못했는데, 다시 만나서 아이가 아니라 여성이 된 커풋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밀러 목사 부부는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나온 커풋과 우연히 마주치게 됐고, 커풋은 얼마 후에 밀러 목사 부부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밀러 목사와 8년 전 결혼한 벨린다(Belinda·44)는 남편이 새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어린시절 레바를 봤는데 훌륭한 숙녀로 성장했다"고 말하고, "꼭 안았을 때 가족이라고 느꼈다"라고 했다. 또 "나는 더 많은 가족을 가지기를 원한다"면서 "남편은 나의 사랑이고, 커풋도 내 인생의 축복"이라 했다.

커풋 역시 "유부남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주변에서 많은 소리를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내 인생 최고로 행복하다"고 밝혔다. 커풋은 "처음에 가족도 우리가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고, "이미 결혼한 남자와 함께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내가 행복해하는 것처럼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풋은 "나와 함께 있지 않을 때도 질투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한 친구도 유부남과 결혼하겠다는 나에 대해 이상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됐든 성원을 보내겠다고 했따"면서 "아이가 두 엄마를 가지게 되겠지만, 자신은 괜찮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들 아내는 모두 자신들의 일부다처제 생활이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커풋은 현재 임신한 상태다.

밀러 목사는 새로 맞아들인 19세 아내가 살 수 있는 집까지 새롭게 짓고 있다.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결혼생활을 하겠다는 것. 두 아내는 집이 다 지어질 때까지는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3일씩 밤을 지낼 계획까지 세웠다고 한다. 그는 배우자로 한 명을 더 받아들이는 것이 허용된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두 아내도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서 "일부다처제는 유익한 점이 많다"고도 했다. 또 아이가 태어나면 집이 두 개여서 어디서 자게 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도 농담처럼 말했지만, "커풋이 휴식이 필요할 때, 벨린다가 아이를 봐줄 수 있지 않느냐"고도 했다.

한편 밀러 목사는 벨린다와 결혼한 이후 7년 전부터 일부다처제에 대해 이야기해왔다고 말하고, 성도들은 모두 지지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일부다처제에 대해 설교하지 않았지만, 기독교적인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며, 동성애도 찬성하며 편견과 싸울 것"이라고 했다. 두 아내도 성경이 일부다처제를 지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이오주에서 일부다처제는 불법이며, 이로 인해 이들에게는 결혼허가증은 발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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