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력시위' 민주노총 플랜트노조 지방지회 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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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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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집회'서 쇠파이프 등으로 경찰에 폭력 행사 혐의

[기독일보=사회] 경찰이 불법·폭력 시위와 관련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노조연맹의 플랜트건설노조 지방지회 사무실 4곳을 2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남 플랜트건설노조의 당진과 서산, 태안 사무실 3곳과 전남 광양의 순천지회 사무실까지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지회 소속 노조원들은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쇠파이프 등 불법시위용품을 사전에 준비하거나 운반하는 동시에 이를 경찰관에게 휘두르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단체가 사전에 폭력·과격 시위를 기획하고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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