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신가요? 오늘 이 날만을 생각하세요"

맥스 루케이도 목사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Photo : 기독일보) (Photo : 출처 = 맥스 루케이도 페이스북)

[미주 기독일보] 한국에서도 여러 책으로 잘 알려진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가 지난 26일 "불안하신가요? 오늘 이 날만을 생각하세요"(Feeling Anxious? Today, Live Today)라는 칼럼을 통해 과거 혹은 미래로 말미암아 염려치 말고 오늘에만 충실하자고 이야기 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염려하는 마음은 분열된 마음"이라 말하고, "염려는 고기를 자르는 칼과 같아서 우리의 생각과 에너지, 그리고 초점을 분열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염려에 대한 성경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메림나테(merimnate)'로 헬라어 '메림나오(merimnao)'를 어원으로 두고 있는데, 동사형 '나누다(merizo, divide)'와 명사 '마음(nous, mind)이 결합된 말이라고 설명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염려하면 마음이 나뉘어진다"면서 "염려는 우리의 관심을 조각내고, 우리의 목적에서 탈선시키며, 우리의 인식을 수십개의 방향으로 흩어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에 대해 걱정한다"면서 "우리가 했던 말이나 했던 행동에 대해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면서 "내일 해야 할 일이나 다음 수십년간의 발전에 대해 걱정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염려는 우리의 관심을 지금 현재로부터 빼앗아 과거나 미래를 향하게 한다"면서 "우리의 싸움은 지금 현재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며, 나는 항상 다음처럼 말한다"고 자신이 염려를 극복하는 팁을 소개했다.

오늘, 나는 오늘에만 살 것이다.

어제는 지나갔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게 맡겨진 것은 오늘이다.
그래, 오늘. 나는 오늘에만 살 것이다.

똑같은 어제를 살 것이냐? 아니다.
나는 어제를 통해 배울 것이다.
나는 어제에 대해 자비를 구할 것이다.
나는 어제를 통해 기쁨을 누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제에 살지는 않을 것이다.
어제의 해는 졌다.

오늘의 해는 아직 뜨지 않았다.
내일에 대해 염려하는가? 무엇을 얻으려고?
한 번 힐끗 볼 가치는 있지만 그 뿐이다.
내일이 오기 전까지 나는 내일을 바꿀 수 없다.

오늘, 나는 오늘에만 살 것이다.
나는 오늘의 힘으로 오늘의 도전에만 맞설 것이다.
나는 오늘의 음악으로 오늘의 왈츠를 출 것이다.
나는 오늘의 희망으로 오늘의 기회만 누릴 것이다.

오늘.

오늘을 웃고, 오늘을 듣고, 오늘을 배우고, 오늘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고 내일이 오면, 또 오늘처럼 살게 하소서.

특히 루케이도 목사는 "당신의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당부하고, "그분은 우리의 도움이나 상담, 협조가 필요 없으시다"면서 "나는 지금부터 우주의 통치자의 자리에서 사임합니다"라고 반복하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우리가 다시 참여할 준비가 되면, 우리에게 그것을 알려주실 것"이라고 했다.

#맥스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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