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기혐의 피소에 '회사에서 빌렸던 것…최대한 빨리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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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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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사기혐의 피소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기독일보=사건사고] 개그맨 출신 사업가인 이혁재(42) 씨가 지인에게 빌린 수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으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사업가 김 모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 씨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을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에, 법인통장에 3억원 잔고가 있는 것을 공사에 증명해야 한다’며 9월4일 돈을 빌려 달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개인으로 빌린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법인으로 빌렸던 것으로,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는데 고소장이 접수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고소인과는 지인사이로, 이른 시일 내에 돈을 갚고 책임감 있게 대처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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