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교회 참여한 양재1동 교동협…나눔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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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1동 교동협의회가 추진한 독거어르신 과일 나눔사업.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양재1동 교동협의회(교동협, 회장 최성욱 예인교회 담임목사)와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1동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함께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함께 나누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과일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양재1동 교동협의회는 양재1동에 위치한 33개 교회가 모여 만든 것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하여 매분기 목사님들이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동협의회가 되도록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도 같이 찾는 모임이다.

과일나눔사업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교동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첫 나눔사업으로 182만원 상당의 대봉감 227상자를 후원했다.

나눔사업에 참여한 이들은 독거어르신은 겨울철을 맞아 더욱 춥게 지낼 수 있어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과일(대봉감)도 전하고 위기상황 시 연락할 수 있는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안내문도 함께 드렸다.

조희옥 양재1동장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가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런 나눔 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체계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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