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후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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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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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1년 1개월간 자숙 기간을 거친 후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기독일보=연예]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노홍철이 케이블 채널의 새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한다.

12월 말 방송되는 tvN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 '내 방의 품격'(가제)의 진행자가 된 그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질타를 달게 받아들이며, 거듭 반성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다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또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전달했다.

'노홍철 길바닥 SHOW'는 블로그, SNS 등으로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아 노홍철이 현장에 나가 시민과 인터뷰하고 핫 플레이스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Mnet 'Dr.노 KIN 길거리'로 방송계에 데뷔한 노홍철이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 방의 품격'은 인테리어 초보들의 집과 방을 업그레이드해 줄 전문가들의 인테리어 팁을 전하는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지향하고 있다.

2014년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지난 8월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을 받아 방송 복귀를 준비해 왔다.  이번 복귀는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친분을 쌓은 손창우 PD의 오랜 설득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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