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설, 해프닝으로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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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팬들 "소문이 현실이 되길" 기대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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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는 원조 아이돌 HOT의 재결합설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소문의 근원은 HOT의 전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가 "HOT 5명 멤버가 HOT 이름으로 뭉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 매체에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관계자는 "HOT 상표권을 가진 SM엔터테인먼트 역시 HOT 데뷔 20주년 기념 무대를 긍정적으로 본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HOT의 전 멤버 문희준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HOT 재결합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며 "HOT 재결합을 멤버들끼리는 꾸준히 논의한 내용이긴 하지만, 콘서트를 열거나 신곡 발매 등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HOT 재결합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HOT 재결합설이 나돌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척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96년 결성된 HOT는 강타, 문희준,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 등 5명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 댄스 그룹으로, 젝스키스, god, 신화, 핑클, SES 등과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데뷔곡 '전사의 후예'를 비롯해 '캔디', '늑대와 양', '행복', 'we are the Future'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 2001년 해체됐다.

이번 HOT 재결합설에 대해 팬들은 '제발 내년에 다시 HOT를 볼 수 있기를', '오늘 기사가 현실이 되길', '그립네요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 등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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