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즌제 도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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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 한 대학 강연서 가능성 비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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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 10주년 기념 우표 ©서울지방우정청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 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이 대학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새로운 도전' 특별강연에서 "2008년부터 TV 플랫폼을 벗어나 영화, 인터넷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건의를 많이 했다"며 "하지만 문제는 '무한도전'의 시즌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아이템을 해결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

김 PD는 또 인터넷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내용 자체도 인터넷과 더 어울리는 것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며 '무한도전' 리더 유재석과 "무한도전과 런닝맨(SBS)의 사람들이 다 모여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방송국이 아닌 인터넷으로 방송하면 어떨까"하는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전했다.

김 PD는 "사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2009년까지 웬만한 건 다 했다"며 "그때부터 (TV)플랫폼 밖으로의 도전이 필요했던 상황인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기 위해선 '무한도전'이 시즌제가 되는 게 제일 좋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다"고 시즌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무한도전 시즌제 도입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진짜 시즌제로 했으면 좋겠다", "진짜 모한도전 시즌제 찬성!" 등의 환영하면서도 "무한도전 프로그램 만드는 거 많이 힘에 부치나보다", "김태호 피디 아이디어도 고갈되고 힘들고 많이 어려운가보다"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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