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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윤화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개그맨 김민기에 대한 연애고충을 털어놨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우먼 홍윤화가 6년째 열애중인 연인 개그맨 김민기와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마성의 치.매.녀(치명적 매력을 가진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배우 박준면, 개그우먼 홍윤화, 배우 황미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홍윤화는 연인 김민기와의 열애에 대해 "연애 초기에는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항상 꾸몄다"고 말했다.
이어 홍윤화는 김민기와 열애 중에 쌍꺼풀 테이프를 하도 붙이고 다녀서 지금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홍윤화는 김민기와 헤어질 뻔한 적이 있었다면서 "어느 날은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하며 김민기의 반응을 떠봤는데, 김민기가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헤어지자'고 말해 진짜 헤어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놀란 MC들의 반응에 홍윤화는 "진짜 헤어지게 될까봐 무작정 김민기를 찾아갔다. 보자마자 멱살을 잡고 흔들며 '너랑 헤어지기 싫다'며 화를 냈다. 내가 흔들던 옷이 늘어나서 젖꼭지가 다 보일 정도였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어 홍윤화는 "그 옷을 집에 아직 걸어놨다"면서 "그 후 싸울 일이 있더라도 그 옷을 보면서 '우리 또 싸우면 저 꼴 된다. 싸우지 말자'고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