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9천434명이 줄어든 63만1천178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올해 수능일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과 같은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수능일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또 12일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동안에는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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